“지난 20년간의 디지털 1기를 대표하는 상품이 PC, 휴대전화, 초고속인터넷이었다면, 2009년부터 본격화된 디지털 2기를 견인하는 상품은 스마트폰, SNS, 모바일 인터넷이다. ‘속도’가 관건이던 디지털 1기는 ‘빨리빨리’를 추구하는 한국인에게 축복이었지만, ‘공유’와 ‘개방’을 속성으로 하는 디지털 2기는 끼리끼리 문화와 수직적 네트워크에 익숙한 한국인에게 가혹한 체질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시장점유율이 아닌 ‘시간점유율’을 높일 때다. 우리는 지난 1년 내내 스티브 잡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어떻게 시간을 선점하고 사람들을 열광케 하는지 뼈저리게 체감했다. 멋진 아이디어는 시간을 선점하는 지점에 놓일 때 진정으로 창의적인 것이 된다. 디지털 2기의 출발선에서 한국은 스타트를 늦게 끊었다. 그러나 다행히 아직은 레이스 초반이다. 또다시 속도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2011년의 공진화(共進化) 해법 7가지’를 통해 변화의 방향을 읽고 영리하게 적응한다면 따라잡을 기회는 충분하다.” - 신간 <핫 트렌드 2011> 중에서

경쟁의 첨예화로 기존 사업의 사양화가 심화되고, 끊임없는 고객 욕구의 진화에 따라 제품, 서비스의 급격한 진부화가 가속되며 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은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기업에서는 다가올 미래 사업 환경에서 나타날 혁신적인 변화의 흐름을 미리 읽고, 이런 패러다임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들이 포착하지 못한 미래 비즈니스의 패러다임 변화 방향을 밝히고 차별성 있는 미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하면 될까요? 새로운 문제에는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고, 그것은 현재 선두 기업이 갖고 있는 전략과는 다른 해결책이어야 합니다. 새로운 문제에 적합한 새로운 해결책이자, 지름길의 하나가 바로 ‘미래 트렌드를 읽는 것’입니다. 미래를 만들어갈 변화의 씨앗들이 트렌드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주류 트렌드를 뒤쫓아서는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없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나가기 위해 미래 트렌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혁신적인 미래 트렌드를 포착하여 차별성 있는 미래 사업을 추진하는 부분에 기업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불황기에는 창조적 파괴가 극적으로 전개되며, 새로운 트렌드가 오히려 시장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에스티 로더는 2002년 수석부사장의 책임 하에 트렌드 팀을 조직했고, 지멘스나 다임러크라이슬러도 과학자, 사회학자, 경제학자들로 구성된 미래예측 팀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은 1994년 <한국인 트렌드>를 출간하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트렌드 분야를 개척해온 국내 트렌드 최고 전문가 김경훈 소장을 초청하여, 2011년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트렌드를 알아보고, 신 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에 대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미래 혁신과 신사업의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업전략, 정책수립, 신사업기획, 마케팅’ 및 ‘성장, 혁신’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기업에서의 단체참석도 환영합니다.

주제 : ‘2011 비즈니스 핫 트렌드`

부제 : ‘트렌드를 읽는 자가 시장을 지배한다’

일시 : 2010. 12. 8 (수) 오후 7시30분~9시

장소 : 종로구민회관 2층 대강당 (지하철 1호선, 6호선 동묘역 8번/9번 출구에서 3분 거리)

인원 : 200명 (선착순마감)

회비 : 1만원 (현장납부)

일정 : 19:30~21:00 강연, 21:00~뒤풀이

신청 : [메일접수] bizseminar@naver.com - <성명, 소속명> 기재 신청 /

           메일제목에 ‘핫트렌드 2011 강연’ 명기 요망

강연내용 :

▷ 종합 전망 - 2011년에 대한 전체적 조망

▷ 사회 영역별 핵심 트렌드 Top 7

1. 이지 오블리주(Easy Oblige, 스피릿 영역) - 나눔, 자꾸 하면 습관 된다

2. 스마팅(SMART-ing, 일과 교육 영역) - 영리해지는 중입니다

3. 단순생활동작 놀이(Simple-Life-Action-Play, 놀이 영역) - 더 가볍게, 더 순수하게

4. 소셜 연방(Union of Socialians, 네트워크 영역) - 묻고 외치고 해결하라, 소셜네트워크에서!

5. 이틴즈(E-Teens, 성과 세대 영역 ) - 10대들의 세상은 어떻게 급변하는가

6. 숨쉬는 나의 도시(Breathe in the City, 공간 영역) - 건축, 유기체의 원리를 품다

7. 혼혈감각(Mixed-blood Sense, 감각 영역) - 현실과 가상이 버무려진 감각 체험

▷ 한국, 그리고 아시아의 운명

강사 :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 대표

1994년 <한국인 트렌드> 출간으로 국내 트렌드 연구의 첫 포문을 열었다. 저서로 <한국인트렌드>(1994, 2004), <트렌드 워칭>(2005), <대한민국 욕망의 지도>(2006) 등이 있고, 2008년부터는 해마다 트렌드 전망서인 <핫 트렌드> 시리즈를 발간, 올해는 4번째 시리즈인 <핫 트렌드 2011>을 펴냈다.


2005년 한국트렌드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09년부터는 프랑스 스타일비전사와 공동으로 글로벌 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 트렌드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고, 2009년 12월에 국내의 저명한 트렌드 연구자, 미래학자들과 함께 미래연구 네트워크인 ‘서울퓨처스스쿨’을 설립하여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예측전문가를 양성하는 ‘트렌드 전문가 스쿨’을 2010년 1월, 국내 최초로 개설하여 1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12월부터는 2011년 제2기 트렌드 전문가 스쿨(1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www.whatsnewtrend.com

주최 : 한국CEO연구소

 

후원 : SERI기획연구회포럼, 한국트렌드연구소

Posted by 플래닝조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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