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전 직원 2만 여명에게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지급하고 그 모든 기기를 언제 어디서든 와이파이를 통해 오피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직까지 소프트뱅크 안에서 PC 사용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오직 엔지니어들 뿐이다.”, “나는 매일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며 PC는 전혀 쓰지 않는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11월 12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 내용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완벽한 모바일 비즈니스를 구축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IT 강국임을 자부하던 대한민국은 2009년 11월, 애플 아이폰의 등장으로 휘청거렸고, 이동통신업체와 휴대전화 제조사들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어떤 부품을 썼는지, 속도는 얼마나 빠른지 하드웨어 사양만 강조하던 국내 모바일 시장을 뒤흔들며 새 판짜기를 가속화 시켰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성공은, 아이팟이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거의 10년간 차근차근 진행되어온 거대한 물결이지만, 불행이도 우리는 이를 별것 아니라며 평가절하 했습니다. 

아이패드는 애플식 혁신의 정점에서 등장했습니다. 아이패드는 출시 28일 만에 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했고, 80일 만에 3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국내에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는 복잡한 ‘컴퓨터’라기 보다는 부담 없는 ‘가전제품’으로 인식되는 부분에서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EMC 부사장 척 홀리스는 ‘아이패드가 내 가족을 어떻게 바꿔 놓았나’라는 글에서 “아이패드를 산 뒤로 가족들이 데스크톱컴퓨터와 노트북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됐다. 다들 아이패드만 찾는다.”고 말합니다.  

어린이들은 그림책을 보고 게임을 즐기고, 성인은 신문, 잡지, 책을 읽고 영화를 보기 위해 아이패드를 가까이 합니다. 노인들도 아이패드를 통해 소파 위에서 자녀들의 사진을 보고, 인터넷 서핑을 하며, 이메일을 주고받습니다.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끈 동영상 ‘iPad+Velcro'를 보면 자동차 운전석 옆에 붙이면 내비게이션이 됩니다. 집안의 벽에 붙이면 가족 앨범의 액자가 되며,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이면 요리 안내 도우미, 천정에 붙이면 누워 보는 TV가 됩니다. 인간과 컴퓨터의 거리가 예전보다 훨씬 가까워 진 것입니다.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기기, 그것이 바로 아이패드의 매력입니다. 

아이패드는 국내의 기존 소프트웨어 시장을 변화시키는 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영상, 음악, 게임 등의 기존 디지털 콘텐츠 유통구조의 변화, 이미 시작된 출판시장의 책 소비 패턴의 변화, 신문, 잡지와 같은 미디어 접촉과 사용 행태의 변화,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교육 시장에 큰 변화와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강연은 아이패드의 기기로서의 매력과 함께, 아이패드로 촉발된 시장 전반의 변화에 대해 들려 드리며,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전반적으로 조망할 예정입니다. 변화와 혁신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 경영자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기업에서의 단체 참가도 환영합니다. 
 
주제 : <아이패드가 비즈니스 트렌드/생태계를 바꾼다> 

부제 : ‘아이패드가 가져올 라이프&비즈니스 쇼크’ 

일시 : 2010. 11. 30 (화) 오후 8시~9시30분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 (전철 1호선 대방역 3번출구 도보 5분거리) 

인원 : 150명 (선착순마감) 

회비 : 1만원 (현장납부) / 참석자 전원 강연도서 <아이패드 쇼크>(정가 13,000원) 증정 

일정 : 20:00~21:30 강연, 21:30~사인회 

신청 : [메일접수] bizseminar@naver.com 
           '성명, 소속명' 기재 (메일제목에 ‘아이패드 강연’ 명기)  

강연내용 :  

* 아이폰이 개척하고 아이패드가 낳은 혁명
* 만져보고 알게 되는 아이패드의 세 가지 매력
* 아이패드는 출판, 라디오, 텔레비전이 융합하는 미디어
* 방대한 어플리케이션을 탄생시키는 앱스토어
* IT 업계의 세력판도를 바꾸다
* 비즈니스 업계에도 아이패드 바람이 분다
* 애플, 통신 업계를 움직이다
* 끊임없이 진화하는 애플 혁신의 비밀 등 

강사 : 곽동수 한국사이버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학부 겸임교수, 
          <아이패드 쇼크> 감수

 
아이폰이 성공하기 훨씬 이전부터 애플제품을 사용한 열혈 사용자로서 2000년부터 스티브 잡스를 배워야 한다고 열성적으로 강의하고 다녔다. 현재 한국사이버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학부 겸임교수이다.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주)한글과컴퓨터 기획실장과 (주)디지털랭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디지털 시대의 성공방식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개념을 한국에 최초로 소개했고, 아이폰4와 아이패드 3G를 애용하고 있다.  

“아이패드는 반드시 한국에서 성공해야만 한다. 아이패드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며 큰 세대는 정보습득에서 공유, 전달 등 모든 면에서 달려갈 것이다. 한국 내에서 아이패드가 자리 잡지 못한다면 선진국으로의 도약은 요원한 꿈일 뿐, 영원한 변방국가에 머무르게 될 것이 분명하다. 왜 그런지 궁금하다면 어서 빨리 <아이패드 쇼크>를 읽자. 아이패드를 사자.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주최 : 비즈니스맵 

주관 : 한국CEO연구소

Posted by 플래닝조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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